웬지 그럴듯한 제목의 책이라 읽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키운다는 즐거움만큼 엄마아빠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크기때문에 뭔가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심리학전문가가 풀어써서 쉽고 자상한 내용이지만, 다소 지루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문화권를 기준으로 설명하므로 한국의 문화와는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중에는 공감이 가는 내용도 상당히 많으므로 한번쯤 시간을 내서 읽어보면 좋습니다.

이중, 읽으면서 잠시 재미있는 내용을 짧게 적어봤습니다.

심리학에서 육아의 답을 찾다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토니 험프리스 (다산에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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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3 】아버지와 함께하는 거친 놀이가 아이한테 도움이 될까요? 
             ☞ 적절한 범위를 넘지만 않는다면, 아가는 자기통제(self-control)의 학습할 기회를 얻으므로 굳이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아가들이 친구들한테 인기도 있고, 사회성의 기술도 빨리 터득하게 됩니다.

【 p.91 】최소한 서너살때까지 엄마가 집에 있는것이 아이에게 좋을까요?
             ☞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양이 아닌 질(Quality)의 문제가 아닐까요!라고 반문하고 있네요.

【 p.103 】아이 육아에 대한 조부모의 간섭이 지나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주도권은 가족 내부(!)에서 나와야 합니다.

【 p.126 】아이마다 육아방식이 달라야 하는 건가요? 
             ☞ 부모도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자녀도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평하게 대한다고 생각하여도, 자녀는 다른 관점에서 받아들입니다.

【 p.135 】아이가 자신감 없고,소심하여 망설임이 많습니다. '일단 해보도록' 도울방법은 없을까요?
             ☞ '일단 해보는 노력'을 아가가 보여줬을때, 아가는 부모가 보여주는 조바심, 언짢음, 짜증, 불안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읽어냅니다. 아가인 배우는 액션(!)을 시작하기 전에 감독인 부모의 눈치를 직감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감독의 느긋하게 실수를 받아들이는 감독의 자세가 먼저입니다.

...........

좋은 내용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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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분야에서 전문가를 알고 있다는 것은 삶의 새로운 즐거움의 하나일 것 입니다. 마치, 뼈대있는 명문가 종가집 며느리와, 전통 음식의 깊은 맛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주기때문입니다.

5~6년전 처음으로 모유의 성분분석을 부탁드리면서, 첫 인사를 드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당시, 다소 엉뚱하기도한 연구내용(모유속의 오메가6:오메가3의 비율과 아가의 비만성향)이었는데,  열정적으로 도와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어제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그때, 진현석박사는 국내최초로 설사분유인 『호프닥터』를 개발하신 장본인이라는 것, 국내 낙농학 생화학자로서는 덴마크에서 노벨화학상 지도교수한테 제대로 수업을 받았다는 것, 국내에서 난치성 소아간질의 치료를 위한 『케톤식이분유;케토니아』를 개발했다는 것 ,그리고 분유를 비롯한  우유제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황송하게도 추천사를 써달라는 말씀이 있어, '진현석박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전문가의 섬세한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LOVE LOVE 분유이야기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진현석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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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쉽게 풀어쓰는 내용이었고, 분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있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가의 똥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참신함이 돗보입니다. 충실한 내용을 위해 얼마전에는 일본으로 가셔서 「아가의 똥 사전」이라는 일본 소아과의사를 직접 만나서 자료 조사도 했다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분유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쯤, 가볍게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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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의 입원하게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입니다.

무엇보다도 외래 처방약을 먹으면서 치료해도 호전이 없으면 병동 입원을 해서, 혈액/소변 검사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수액으로 정맥 항생제 치료를 같이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입원치료의 기준은 아가의 의학적인 상태, 보호자의 간병가능 여부, 향후 치료계획을 감안하여 결정합니다.

우선적으로 입원하여야 할 경우는 (1) 고열(39~40 'C)이 2~3일 이상 지속될때 입니다. 아가들은 고열이 있으면, 많이 힘들어하면서 섭취량이 갑자기 줄게 되어, 금방 기운없어 합니다. 이때는 고열의 원인을 밝히려는 혈액 및 소변 검사와 수액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서 아가를 덜 고생시켜야 합니다.



(2) 지속되는 기침, 가래로 야간 수면이 곤란한 경우 입니다. 보통 7~10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깊은 가래소리가 나면서 가슴쪽에서 '걸걸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흉부 X-ray를 찍어서 기관지염 및 폐렴의 정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가가 열도 없고, 잘 먹고, 컨디션이 좋고, 기침 가래도 묽어지면서 회복기에 해당하는 경우는 항생제를 포함한 처방약복용으로 통원치료하면 됩니다.

특히, 천식성 기관지염 또는 영아 천식의 경우는 기침 및 색쌕거리면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시에 갈비뼈사이의 호흡근육이 들쑥 날쑥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때, 가는 힘들게 숨쉬게 되면서 많이 힘들어 합니다. 이때는 수액치료 네불라이져 기계를 통합 흡입치료를 위해 입원하여야 합니다.



(3) 지속되는 구토 및 설사 증세로 아가가 힘들어하며 전혀 먹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세균 및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에 물설사 또는 점액질의 끈적거리는 대변을 보게 됩니다. 동시에 배가 아프다고 보채기도 하고, 배에 가스가 차면서 배를 웅켜잡고 보채게 됩니다. 이때는 짧은 기간동안 장을 쉬게 하면서 부드러운 죽/미음으로 먹이되 수액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기타 여러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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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의 수면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낮동안의 활기찬 활동과 성장을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습관이 무척이나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딱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문의해도 시원스런 답을 듣기 힘들죠.  -*- 

사실, 수면에 관한 버릇, 훈련, 요령에 관해서는 '원래 그런가 보다~'하고 지내왔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읽은 「울리지않고 아이잠재우기」는 이미 미국의 NO-CRY 수면환경을 주장하는 Dr. Elizabeth의 저서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엘리자베스 팬틀리 (김영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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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육아법의 상당수의 내용이 미국 및 서구권의 내용을 편집하고 응용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참고용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수면 훈련 방법에는 【울게 내버려 둬라. 결국엔 알아서 혼자 잠들게 된다】의 Cry-Out 의 다소 독립적 훈련을 강조하는 육아법과 【울리지 말고, 달래서 재우자】는 No-Cry의 육아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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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진료실에서 아이들을 진찰하다보면, 다양한 성격의 엄마-아빠를 만나게 됩니다. 

아가를 보면, 엄마-아빠 훈육방법을 상상하기도 하고, 반대로 엄마-아빠를 보면 아가의 성격이 짐작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가는 아빠-엄마의 그림자라고 하지요.

아가를 위해 아무리 좋은 치료법과 육아에 관한 조언을 하여도, 엄마-아빠관계가 불안하다면(예를 들면,자녀에 대한 가식적인 태도, 자녀에 대한 무의식적인 외면, 배우자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된 집착, 자녀와 배우자를 동일시하면서 비난하는 등의 태도), 아가의 건강뿐만아니라, 아가의 심리적인 성장과 성격은 밝지 못할 것입니다.

"부모-나" 관계의 비밀은 .....이러한 엄마-아빠의 무의식적 성격의 원인을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즉, "어른스런 아빠-엄마"를 위한 책이라 봅니다.

즉, 내가 훌륭한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나"의 부모(할아버지-할머니;아가에게는)의 관계가 어떤지 살펴볼 이유를 이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모 나 관계의 비밀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태형 (새뜰심리상담소,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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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옛분들은 "자녀을 키우다보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라고 했던것 같네요.  

엄마-아빠들은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해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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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에서의 아가의 목욕물에 관한 구절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정월8일(생후 3일째)에 복숭아와 자두와 매화의 뿌리를 얻어서 껍질을 벗기고 끓인 물로 오시(오전11시~오후1시)에 아이를 씻겼다. 그런 다음 비로소 옷을 입히고 포대기에 쌌는데 젖을 잘 먹는다고 한다. 

선비육아일기를 읽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김찬웅 (글항아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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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셀수없이 많은 종류의 아가 목욕제품이 난무(!)합니다. 

당시의 조선시대에는 21세기의 아토피가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복숭아,매화,자두뿌리 달인 목욕물」이 아토피를 예방(!) 했던것이 아닐까하는 즐거운(!) 상상하게 됩니다.

450년전부터 통상적으로 추정컨대 1950년대까지는 우리의 지혜로운 선조님들은 「복숭아,매화,자두뿌리 달인 목욕물」을 전통적(!)으로 샤워했겠지요. 바꾸어 말하면, 450여년 동안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었다는 의미는 아닐까요???

현대의 과학이 싫증난다면 조상의 지혜를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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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육아일기를 읽기』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관점에서 보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450여년전 조상의 생생한 육아현장을 살펴볼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토불이™육아법을 몇가지 살펴볼까요!!!!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김찬웅 (글항아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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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명문 사대부인 이문건(1494~1567)의 자가 태어나는 당시의 「분만실」입니다. 

【 나이든 아내와 여종 (돌금)이 아이 낳는 것을 도와 주었는데 아이가 나오자 (돌금)이 배꼽의 탯줄을 자르고 싸맸다. 마음씨 착한 (돌금)은 맏녀인 숙희를 조심스럽게 부지런히 돌보았기 때문에 다시 또 자를 돌보아 기르고, 더러워진 포대기를 깨끗이 빨라고 일렀다. 감초탕을 주어 자에게 빨아먹도록 하라고 했더니 토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붉은 빛깔의 꿀을 빨아먹게 하고 한참 지난 후에 젖을 먹였다.-70 페이지 하단

첫째, 조산사는 여종(돌금)이였다???

분만에 참여하는 전문직(!)인 조산사(산파)는 여종(!)이었던 것이다. 과연, 여종(돌금)은 몇번의 임상경험을 가지고, 얼마정도의 급료(!)와 어떤 시술(!)을 하였을까?

딱부러지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지않아서, 더욱 궁금하기만 합니다. 답은 뭘까요?

탯줄 자르고, 아가를 싸매고, 아가도 기르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가 정답이지 않았을까요.

둘째, 출생후 곧장 감초탕을 빨아서 먹였다.

감초는 뭘까요? 속담에 나오는 【약방에 감초】라는 그것입니다. 아주 흔하고 필요했던 가정 상비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초가 어떤 효능이 있었을까요?  감초탕(湯)이라는 한자뜻대로, 단맛나는 달짝지근한 달인물이지 않았을까요?  21세기 분만후에 포도당 물을 먹이는 효과랑 비슷했던 것일까요?

혹시, 신토불이™ 감초가  현재의 포도당 물 먹이는 것보다 월등히 좋을까요?

셋째, 꿀도 빨아 먹인후에 젖을 먹였다.

아마도 꿀먹고 기운차리라는 뜻이지 않을까? 가볍게 상상을 해봅니다. 21세기에는 꿀속의 식중독균(보툴리즘 균) 위험때문에 1세이하는 꿀을 먹이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위장이 성숙된 시기가 되는 첫돌이후에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영아사망률이 높았을까요? 아마도 답은 Nobody Know겠지요.

넷째, 100% 완전 모유 수유였다.

싫튼 좋든 모유이외에는 먹을 것이 없었겠지요. 지금처럼 조제 분유가 있었던 것도 아닐테구요. 대신에 '동냥젖 먹였주는 유모'라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부유한 명문사대부 집안의 「분만 과정」이므로, 아마도 현재의 부유한 의료환경으로 상상해도 될것 같습니다. 21세기의 눈으로 보면, 약간 불안하고 믿음직스럽지 않지만요.

이러한 「신토불이 분만, 육아법」를 그냥 웃어넘길 것이 아니라, 한번쯤은 되짚어 본다면,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현재의 분만, 육아법은 1950년대를 전후로 미국 및 서양의 문화에 기반을 둔 「Western style 분만,육아법」이 아빠엄마의 마음을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예습보다는 복습의 의미를 두면서 「신토불이 분만, 육아법」를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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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엄마들이 주간 근무 시간에 집근처의 보육시설에 사랑스런 자녀를 맏기고 출근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늦잠을 즐기려는 지친 남편을 깨워 출근시키고, 자녀들의 아침밥을 간단히 챙겨 먹이고, 옷입혀서 어린이집 셔틀버스에 태워서 어린이집에 등교시킨 후, 직장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자녀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면 맞벌이 엄마의 행복은 출근후에 달콤하게 잠든 자녀의 모습처럼 따뜻하고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자녀가 고열이나, 기관지염의 증세인 기침, 콧물로 힘들어하게 되면, 맞벌이 엄마의 육아스트레스는 등뒤에서 야단치는 시어머니처럼 가슴이 철썩 무거워 집니다.

맞벌이 엄마도 아가와 마찬가지로 이별불안(Separation anxiety)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로, 보육시설의 신뢰도에 대한 불안감, 주변의 맞벌이 엄마에 대한 평가불안감 등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육 시설에 대한 신뢰불안(trust anxiety)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실, 1~3세 아가의 인지발달에 따르는 이별불안을 엄마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가를 어린이집에 내려 놓고 직장에서 근무할 때의 뒷통수의 근지러움은 많은 상념에 빠지게 합니다.

'육아시설에서의 보모선생님이 아가들의 식사는 제때 챙기는지, 또래 아가들끼리 어울려 노는데 자신의 아가만 왕따되어 혼자서 쭈삣쭈삣하진 않는지, 대소변 가리는데 실수한다고 방치되지는 않는지...', 등등의 자녀에 대한 근심으로 초반에는 일이 잡히지 않게 됩니다.

동시에,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어린이집버스 운전사가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 자녀을 맡은 보육시설 선생님에대한 미덥지 못한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주변 시선에 대한 평가 불안(evaluation anxiety)을 경험하게 됩니다.

옆집, 윗집, 아랫 집 이웃은 맞벌이 엄마가 집에 없는 동안의 자녀에 대한 감시자가 되기 떄문입니다.

이웃집의 시선은 맞벌이 엄마에 대한 따뜻하고 동정심의 눈길이 아니라, 차갑고 빈정대는 감시의 눈길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옆집의 엄마는 직장에 다니는데, 그집 자녀는 영 엉망이고, 숙제도 제대로 안한다는 거 같다는 둥...'

이러한 불안한 감정은 자녀와의 이별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어린 자녀들의 이별불안은 2~4주안에 극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맞벌이 엄마의 이별불안은 사실,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아니면, 직장을 관둬야 이별불안이 없이지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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