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아가입니다. 지난 주부터 밤에 잠을 못자고 10분자고 깨고, 10분 자고 깨고.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가 잠이 들면 새벽에 또 1~2번 정도 깨서 웁니다.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해요. 스스로 혼자서 재울수 있을까요?




생후 5~6개월이 되면, 아가들의 수면리듬은 어느정도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약간의 노력과 수고(!)를 각오한다면, 「 편안한 잠을 자는 아가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졸리운 상태에서 「 얕은 잠 」을 거쳐서 「 깊은 잠 」을 자게 됩니다. 이때, 일정시간(30분~1시간전후)이 되면,  「 깊은 잠 」에서 「 얕은 잠 」으로 다시 꿈지락거리면서 보채게 됩니다. 이때, 거실 등불을 킨다거나, 옆에서 소리를 내거나, 아가가 배가 고파 허기진다면, 아가는 울면서 「 얕은 잠 」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즉, 이때의 「 얕은 잠 」이 반복되어 깨어나서 울며 보채더라도 『 다독거리지 말고 그냥 냅둬라 』는 수면육아법입니다.    

『 울려서 재워라 』『 지쳐서 결국 잠든다 』라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보며, 아가와 아빠엄마와의 사랑과 신뢰로 형성된 애착관계를 허물어 뜨리는 다소 매몰찬(!)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울리는 과정을 살펴보면, 무작정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  짧은 시간을 정해서, 혼자 울다 잠드는 것을 허용하자는 뜻입니다.

1985년에 출판된 Richard Ferber박사 〔 미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유아 수면에 관한 권위자〕의 Solve Your Child's Sleep Problems 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보편화된 수면육아 요령입니다.


『 잠드는 과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의미입니다.


잠이 드는 과정도 수저로 밥먹는 연습하듯이 반복되는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아가들이 졸릴 때,  항상 「 흔들어 주거나, 업어서 달래주면 」 아가는 편안한 아빠엄마의 품에 습관적으로 익숙해지므로, 혼자서 잠을 이루기 쉽지 않습니다.

밤중에 깨어났을 때도 스스로 다시 잠들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시 잠드는 과정에서 아가는 울며 보채고 떼쓰는 과정은 경험하게 됩니다.  이시기의 보채는 모습은 「 일시적인 모습 」으로, 아가가 스스로 잠드는 데 익숙해질 때까지 견뎌내야 하는 과정입니다.

최소한 생후 4~6개월이 지났을 때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나,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면 몇 주일후에 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깨어 있을 때 아가의 전용잠자리로 옮기세요.

목욕후에 개운한 상태이거나, 수유후에 배부른 상태로 약간 졸리울 때 [눈꺼풀이 살짝 무거울때]가 좋습니다. 두 눈이 말똥말똥한 상태면 곤란하구요. 약간 졸리면서, 이젠 잠을 자야 할 시간이 되었구나하고 느낄 시간대가 좋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등을 토닥거리거나, 가벼운 자장가를 짧게 불러 줍니다. 3~5분을 넘어가지 않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드디어 아가는 눈이 감겼지지만, 옆에 엄마아빠가 있는지 가물 가물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2. 잠시 아가를 혼자 있게 놔두세요. 

아가는 엄마아빠가 옆에서 없는 것을 귀신같이(!) 알고 울기 시작합니다.  이때, 
거실에서 3분가량 기다린후에 아가방으로 돌아가서 등불을 끈상태로 스킨쉽를 최소화하면서, 토닥거리거나, 가벼운 자장가로 달래줍니다. 〔 업어 주거나, 안아주지 말아야 합니다 〕아가는 울음을 멈추고 다시 잠들기 시작합니다. 엄마아빠는 살며시 거실로 나옵니다.

이후로는 5분후에, 다음에는 7분후에 아가방에 들어가 울고 있는 아가를 달랩니다.  2~3차례  아가방에 들락거린 후에 아가는 스스로 잠들게 됩니다. 결국, 잠들 때까지 반복합니다.

둘째 날은
5분후 달래러 들어가고, 이후로는 10분, 12 분후에 달래면 됩니다.


3. 반응은 아가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울려재우기를 시도한 후 3~4일이 지나면, 아가는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렇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잠드는데 여전히 힘들어 한다면 1개월다시 시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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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미현 2010/02/20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딸은 10개월이예요 .. 계속 울려서 재우기 방법으로 재웠는데 한달이 넘었는데도 안울고 잔적이 없네요 . 그러다가 2박3일로 시댁에 다녀 왔는데 시댁에서는 애기 우는 꼴은 못봅니다. 그래서 항상 7시에 자던 아이가 안겨서 11시가 넘도록 잠도 안자고 있다가 드디어 집으로 와서는 현제 울려서 재우는 방법으로 재울려면 2시간이 넘게 걸리네요 .. 이렇게 재워도 되는건가요 ? 아님 다른 방법으로 재워야하는건가요?

    • 김미현 2010/02/20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기가 살짝 잠들었을때 나올려고 일어나기만해도 아기가 울어요 그럼 그냥 나와야하나요 다시 달래 줘야하나요?

    • BlogIcon 피터팬샘 peterpani.com 2010/02/22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려서 재우는 방법은 사실상 그리 쉬운 방법이 아닙니다...일단 1시간이 넘게 아가가 울고 보채면 엄마아빠로서는 당해낼 재간이 없지요. 또한, 그리 처절하게(!) 울고 있는 아가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엄마로서의 자책감(!)도 생길 수 있기때문이지요...

      반드시 울려서 재워야 한다는 정석은 없습니다.... 몇번 울려서 재우려고 시도 했으나, 안된다 싶으면, 평소처럼 달래서 재우는 편이 차라리 몸은 고되지만 속 편하지 않겠습니까!!!

  2. BlogIcon 피터팬샘 peterpani.com 2010/02/22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가 살짝 잠들었을때에 혼자 두고 울려서 재우는 법이 "울려재우는 법"이구요. .... 다시 아가에게 돌아가 토닥겨려서 완전히 재우는 방법이 "달래재우는 법"입니다....

    즉, 아이가 살짝 잠들었다는 것은 '얕은잠 NONREM수면단계'로, 비몽사몽의 상태이지요....이때, 울려재우는 방법은 '비몽사몽'의 상태에서 곁에 아무도 없으니, 울어도 소용없으니, 혼자 지쳐서 잠들게 하자.라는 요령이구요.

    '달래서 재우자'는 요령은 '비몸사몽'은 완전히 잠든것이 아니므로, 푹 달래줘서 '완전히 깊은 잠'에 들어간것을 확인할때까지 달래자는 주장입니다...

3개월남아입니다. 잠이 올때, 좀 칭얼칭얼거리다가 잠이 들었는데, 10일전부터는 정말 눈물을 뚝뚝 흘리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빨것을 찾고 그러다 한번씩 과 다리를 가슴쪽으로 웅크리면 끄응거리며 목이 쉬어라 우는데, 안쓰러워 저 또한 눈물이 납니다.

오늘은 9시부터 울기 시작해서 정말 목이 쉬어 목소리가 안 나올정도로 울다, 겨우 11시반을 넘겨 잠이 들었네요....밤에 울리지 않고 재울 수 있을까요?


생후 3~6개월이 되면, 아가는 인지기능이 발달하여 낯을 가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터는 눈치(!)가 생겨서 말똥말똥한 눈길로 엄마아빠를 쳐다봅니다. 동시에 잠들기전에 짜증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즉, 순한 아가가 잠투정(!)아가로 돌변하는 시기가 됩니다.

이때부터 어떻게 재울것인가? 에대한 잠재우는 요령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잠재우는 요령은 크게 (1) 울다 지쳐서 재우는 「울려재우기:Cry-Out」와 (2) 울리지 않고 달래서 재우는 「달래재우기:No-Cry」가 있습니다.


【 아가를 울리지 않고 재우는 방법은... 】
 
아가가 졸릴만한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흔들어 주고 토닥이거나, 보충 수유를 하더라도 아가를 졸리게 해서 재우는 방법으로, 수많은 엄마아빠들이 이미 흔히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아가의 기본적인 생리적인 욕구충족을 우선으로 합니다. 아가와의 잠자리는 부모와 아가의 친밀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아가의  " 고유한 수면리듬를 따라가자" 의 의미입니다. 즉, 아가가 졸리고, 짜증내면서 잠투정을 부릴때,엄마가 아가곁에서, 흔들어주거나, 앉아주거나, 토닥거리는 등의 신체적인 접촉을 강조하는 방법입니다.

【 실제 요령은 ... 】


1. 낮동안에는 배불리 먹이고, 활동량을 늘리세요. 


주간(낮)은 놀구 먹는(!) 시간이고, 밤에는 잠을 자는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낮잠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주세요. 이는 
밤동안의 잠자리에 도움을 주기때문입니다.


2. 가끔, 초저녁에 재워 보세요. 


평소 오후 9~10시에 잠이 든다면, 오후 8~9시경(1시간 일찍) 재워보세요. 신기하게도 잠을 잘 자기도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재우는 연습은 아가가 눈감고 잠드는 시간에 좀더 익숙하게 됩니다. 만약, 평소 게 잠드는 아이라면, 1~2주 동안 서서히 재우는 시간을 바꾸세요.


3. 재우기전에 일정한 습관을 만들어 주세요.


먼저 『 목욕하고 ☞ 책 읽어주고 ☞ 잠자리로 옮기다음 ☞ 토닥여서 재우는 순서』를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지켜주세요. 물론, 갑자기 시작하면 아가는 오히려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1~2주일에 걸쳐 서서히 습관화하는 
편이 좋습니다.


4. 부모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아가와의 애착관계가 충분히 형성되면, 간단한 음성 '쉬~이~', '호~이~', '구~우~' 등 의 음향(!)으로 결국 아가를 재울 수 있습니다.  물론, 1~2주일 매일밤 반복 연습(!)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잠자리는 어두운 조명과 부드럽고 포근한 이불이 필요하겠지요. 


5. 약간의 뒤척거림은 무시하세요.


잠들고 나서, 진짜로 보채는 것인지? 잠시 뒤척거리는 것인지? 잠시 관찰해보세요. 아가들은 잠들고 나서도 수시로 보채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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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개월이 되었구요. 지난 주부터 밤에 잠을 잘 못자고, 10분 자고 깨고, 10분 자고 깨고,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다가 잠이 들면 새벽에 또 1~2번 정도 깨서 웁니다. 그리고 자다가 깨면 톱으로 귀나 머리를 마구 긁어서 상처가 나는데, 어떻게 할까요. 방에 불도 꺼주고 조용하게 해주는데 왜 깊은 잠을 못 잘까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수면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가의 수면리듬이 잘 맞추어 주기만 한다면 혼자서 잠들기도 하고, 깨지 않고 5~6시간 충분히 잠을 자기도 하기때문입니다.

♣♣ 이시기(생후 6~12개월)에 쉽게 잘 재우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잠자리 습관을 서서히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아가 잠자리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되도록 정해진 시간과 순서대로 목욕하고, 옷 갈아 입히고, 그림책 읽어 주고, 자장가 부르고, 뽀뽀해주고 나서는 잠자리로 옮겨주세요. 매일 정해진 시간과 순서를 지켜준다면, 아가는 '목욕하고, 책읽고, 자장가 듣고 나서, 이제 곧 잘 시간이 되었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곧 졸리운 표정으로 곤히 잠들게 됩니다.

2. 되도록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과 낮잠시간은 지켜주세요.

아침 기상시간, 낮잠 시간은 일정해야 합니다. 낮잠시간의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아가는 늦은 밤까지 깨서 놀려고 하기때문입니다. 또한, 어제와 오늘의 낮잠 시간이 다르면, 아가도 혼란스럽지만, 엄마아빠 역시도 힘들게 됩니다.

3. 결국 혼자서도 잠들수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완전히 잠든 상태가 아니라, 잠에 빠지기전(약간 졸릴 때) 아가 잠자리로 옮겨보세요. 혼자서 이제 자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만약 울고 보챈다면, 2~3분 정도 달래지 말고 관찰해 보세요. 혼자서도 서서히 잠들기 시작합니다.

4. 가끔 평소보다 일찍 재워 보세요.

저녁 9시경에 잠드는 아가라면, 가끔씩 30분 일찍 재워 보세요. 신기하게도 일찍 잠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편히 잠들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시기(6~12개월)의 아가는 잠자면서 수시로 뒤척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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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시간표(습관)를 잘 만들어 주면 ...

규칙적인 시간표에 따라 아가를 돌보게 되면, 아가는 다음 일정(목욕 후, 기저귀 갈고, 잠자기)을 예상하고 쉽게 잠들게 됩니다. 그리하여, 아빠엄마도 약간의 여유를 갖게 되겠지요.

어떻게 잠자리 시간표를 만드나요?

재우기 전에 일찍부터 준비함이 좋습니다.

 "목욕시키고, 기저귀 갈고, 오일 바르면서 맛사지하고, 잼잼 놀이하고, 침대로 가서 토닥여서 재우는 일련의 시간과정"입니다. 

욕실, 거실에서 시작하더라도 아가의 침대(잠자리)에서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자리 시간표(습관)는 어떻게 ?
 
잠들기전에 실컷 놀게하세요. 아빠 등에 말도 태우고, 아가가 지치도록 실컷 놀게 하세요

따뜻한 목욕을 시키세요. 아빠가 엄마를 도와서 같이 하면 좋습니다.

아가와 속삭이는 대화시간을 가지세요  아빠엄마가 아가의 침대에서 토닥이면서 입술 모양을 만들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세요. 

아가곁에서 자장가를 불러보세요. 가볍고 중얼거리는 소리도 좋습니다.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천천히 보여주는 그림책은 아주 좋은 수면제(!)입니다. 

편안한 음악을 들려 주세요.  자장가, 클래식, 어린이 동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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