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반점인데, 카페오레반점인가요?

100일된 아기입니다. 출생시 다리쪽에 새끼손톱만한 옅은 갈색의 점이 3개가 있었는데.[그림.1] ..그땐 별것아니라고 대수롭지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생후 한달쯤되었을 때 아기의 몸에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타원형의 흰점이 생기더군요.[그림.2.] 이후로 다리쪽에 있던 옅은 갈색점 들이 온몸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몸에 어른들 손톱만한 점이 10개정도되고 2mm정도 되는 점들이 30개정도로 늘어났네요.[그림.3.] 소아과에가서 물어보니 대학병원가서 검사를 받아야할것 같다고만 하시고.. 500원짜리만한 흰 점 하나와, 5mm이상되는 갈색점10개정도, 2mm정도되는 작은 갈색점이 30개정도 되는데..대체 뭘까요???
 

 
커피색깔과 비슷하기때문에 카페오레반점이라고 합니다.  카페오레반점은 밝은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크기 및 갯수의 차이가 다양합니다. 신경섬유종의 초기증상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신생아시기의 카페오레반점은 흔히 관찰되므로, 섣불리 신경섬유종이라 단정하고 낙담할 필요는 없으므로, 2세전후까지는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합니다.
 
피부의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인해서 진한 갈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1000명의 아가중에 3~6명정도의 빈도로 관찰됩니다. 카페오레반점이 악성피부변화를 일으키거나, 중증 질환자체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단지, 안과질환의 동반여부, 척추증상 통증을 비롯한 골격계질환이 동반되는 증후군에 동반되기도 하므로, 카페오레반점이 5~6개이상 관찰된다면, 3세경의 안과전문의 진찰로 조기검진하면 됩니다.
 

 
흰색의 반점[그림.2.]는 물푸레나뭇잎 반점(ash tree spot)이라 합니다. 피부의 멜라닌색소층이 역설적으로 적어져서 생긴 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페오레반점[그림.1.]과 [그림.2.]가 동시에 관찰된다면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라는 질환의 전조증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는 심장내의 물혹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생후 3~12개월경에는 아가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피부의 멜라린세포의 활동성도 신체의 부위에 따라, 아빠엄마의 어릴적 피부체질에 따라서 일시적인 변화가 있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아가 피부의 멜라닌 색소활성도의 변화는 3~6개월정도는 지나면서 안정화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리다 보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면에, 충분한 기간(3~6개월)을 기다리면서 아가의 성장을 관찰해 볼때, 말귀를 이해하는 편이 더디거나, 청각/시작의 발달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더디다고 느껴진다면, 차라리 가까운 대학병원 소아과에서의 다양한 검사(혈액검사, 초음파, 안과진찰)을 통해서, 동반질환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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