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뇌실확장이 뭔가요? 백질 연화증이라는데요…

쌍둥이 이른둥이로 태어났습니다. 교정해서 10개월됐습니다. 아직 기어다니지는 못하고 발달이 좀 느린 편입니다. 3~4개월때쯤 뇌 초음파 찍었었는데 뇌실이 좀 크다고 지켜보다가 얼마전 MRI 찍었는데 오늘 백질 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재활다니면서 지켜보자고 담당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재활만 잘 받으면 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보봐스, 보이타 등등…그런 치료를 전문적으로 받는게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정확히 잘 모르고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서 정확히 어떻게 해야 아기에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잘모르겠네요~ 뇌성마비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기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뇌백질 연화증은 미숙아/조산아에게서 간혹 관찰되는 뇌백질(운동,청력,시력에 관한 신경 섬유 다발이 지나가는 부위)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미숙아는 뇌혈액순환기능이 미숙하거나, 미세한 세균감염으로 ‘뇌실주위에 위치한 뇌백질’부위이 혈액공급이 감소되거나, 불충분하여 운동섬유를 비롯한 뇌조직의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윗그림(↑)과 같이, 뇌실이 커지게 되고, 뇌실주위의 낭포가 생기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뇌실주위의 신경섬유다발의 형성 및 발달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미숙아의 경우에는 출생이후로 주기적으로 뇌실초음파검사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뇌백질연화증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아랫(↓)그림은 뇌실주위의 신경섬유다발이 지나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뇌의 바깥쪽(회색 피질)부위의 신경세포핵에서 나온 섬유 다발은 뇌실주위의 길을 통해서 척수를 지나서 팔,다리의 말초신경으로 우리몸의 운동 및 감각을 조절하게 됩니다. 

일단, 뇌백질 연화증으로 진단(의심)이 되면, 경직성 뇌성마비를 비롯한 지능저하, 발달 저하 등을 염두하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아가의 백질연화증의 진행을 막는 알려진 치료는 없습니다. 우선, 소아과 및 재활의학 전문의와 함께, 아가의 운동발달을 비롯한 전반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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