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오해] 코막힘 vs 콧물흡입…정말 궁금해요~~~

70일 막내가 유독 코막힘이 심해요. 저녁에 깨면 킁킁대며, 코를 손으로 문지르고 울어대거든요. 그럼, 어쩔수 없이 식염수 3~4방울 떨어뜨리고, 코안쪽까지 흡입기로 쏘옥 빨아서 빼주거든요. 코안쪽을 후비는것도 아니고, 바람을 훅 불어넣는것도 아닌데, 별 문제 있을까싶어서요.

근데 엄마들 카페에서는 절대 코흡입기 쓰지말랬다는거요. 코점막 다 망가진다고!!! 전 벌써 생후 한달째부터 많게는 일주일에 4번이나 식염수 넣고 흡입기썼는데… ㅠㅠ 이럴땐 멘붕옵니다!!! 

 

 

반드시 꼭 콧물청소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싫어할수도 있고, 초보엄마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할수있지요. 그러나, 콧물청소로 코로 숨쉬기가 편해지면, 수유하거나 잠들때 한결 편안하겠지요.

신생아가 감기가 걸린다면, 일단 큰애들 처럼 콧물이 줄줄 흐릅니다.  즉, 감기걸린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시기의 코점막이 예민하므로 답답한듯이 킁킁거리고, 코딱지가 생기지요.

 

신생아가 코가 답답해하는(코막힘) 이유를 살펴볼까요!!!

  1. 출생직후의 코막힘은 태반의 양수가 비강안에 남아있는 경우로 대개는 생후 1주일전후로 배출되면서 자연스레 좋아집니다.
  2. 신생아초기의 아가 호흡리듬은 다소 불규칙합니다. 즉, 얕은 호흡을 서서히 하다가, 잠시 쉬었다가, 한번에 깊게 몰아서 숨쉽니다. 한번에 몰아서 가쁘게 숨쉴때, 코안(비강내)에서는 와류(공기의 송용돌이)가 미세하게 생깁니다. 이런 공기의 흐름이 아가의 코막힘소리로 느껴지게 되는것입니다. 간혹, 코를 골기도 하며, 급하게 몰아서 숨을 쉬지요
  3. 많은 아가들이 수유후에 많이 게워냅니다. 게워낸 우유대부분은 입술근처, 목젖주위에서 머물다가 다시 식도로 넘어가지만, 일부분은 코안(비강내)로 흘러들어갑니다.  역류하는 우유가 자극하여 코점막이 붓고 막히는 느낌을 주는것이지요.
  4. 아가는 아직 스스로 코를 풀거나, 콧방귀로 콧물을 배출하는 기술(!)이 없겠지요. 대신에 유일한 기술(!)인 재채키로 코안에 쌓인 분비물을 스스로 청소하게 됩니다.
  5. 신생아는 아직 구강호흡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입을 벌리고 숨쉬는 기술이 원활치 않지요. 입은 주로 젖(젖병)을 물고 있기때문이기도 하지요. 입을 벌리더라도 입술이 구강내의 많은 공간을 차지하므로, 공기가 지나갈 공간이 충분한 편은 아닌셈이지요.

콧물흡입해도 됩니다. 신생아는 피부가 매우 부드녑고 약하지요..또한 예민하기때운에 건조하거나 일교차가 크면 금방 코점막이 붓고 막히고 답답해합니다. 너무 세게 흡입하는 경우, 코점막이 충혈되어 살짝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하지요. 점막이 예민해서 그러하므로 살살하면 됩니다. 코피나도 금세 회복하므로 놀라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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