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라는데 짜주어야 하나요?

3세 여아입니다. 3달전에 배에 1개씩 생긴 물집이 지금은 7~10개 정도 되네요. 간지럽다고 합니다. 물사마귀라고 해서 짜주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하죠?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Molluscum contagiosum)입니다.

Pox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물집의 중심이 약간 움푹 파인 모양입니다. 바이러스는 피부의 표피층에만 물집을 일으키고, 진피층이하로 침투하거나, 인체 내부로 침투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몸통, 다리, 양팔, 성기부위에 흔히 생기지만, 얼굴, 이마 등의 부위에도 생기게 됩니다. 통증은 없으나, 간혹 간지럽습니다.

처음에는 1~2개 생기지만, 1~2달이 지나면서 7~10개정도로 서서히 갯수가 많아집니다.  손으로 긁거나 터트릴때, 오히려 접촉으로 주위로 번지기 쉽습니다. 특히, 아토피증상이 있는 아가는 수시로 긁는 습관때문에 더욱 심하게 번지기도 합니다.

수시로 손씻기가 중요합니다. 타월을 같이 쓰면 곤란하겠지요.

통상 치료없이 6~12개월후에 흉터없이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간혹, 사마귀 제거하듯이 레이져로 제거하기도 하고, 여드름 짜주듯이 큐렛(긁어내는 기구)으로 물집을 터트리고 비지같은 속내용물(!)을 긁어내기도 합니다. 집에서 짜주다가는 오히려 피부주위로 번지게 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피부과에서 치료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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