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매일 새벽에 깨서 놀아요.

만18개월 남자입니다. 한 5개월전부터 자다가 새벽에 깨서 웃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팔을 뻣어 휘젓기도 하고합니다. 첨에는 한 1시간 그러다가 자더니, 이젠 2시간도 좋고 3시간도 좋고 저번엔 새벽4시에 깨서 아침10시에 다시 잤습니다. 보통 저녁 10시쯤 잡니다.

혼자서 누워서 한참 놀다가 제 손을 잡고 우유를 달라고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그럼, 전 젖병에 우유를 주고 다시 누우면 혼자서 도 제옆에서 누워서 막 웃고 소리지르고 놀다 잠이 듭니다. 오히려 돌전에는 안그랬는데, 도대체 왜 그럴가요?

평소에 잘 자던 아가가 아무런 이유없이 깨서 말똥말똥한 눈으로 놀거나, 또는 울고 보채면서 다시 잠들기 힘들어하는 모습은 지극히 흔한 일입니다.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다가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첫째, 충분한 수면이 부족해서 생기는 야경증(night terror)때문이기도 합니다. 아가가 놀래서 잠에서 깨어났을때, 잠시 아가를 살피면서 말없이 지켜보면, 아가는 울거나, 떼쓰면서 보채고, 엄마아빠한테 저항(!)하면서 정신없이 신경질,짜증(!)을 부릴 겁니다.

이때, 아가를 달래기위해 업거나, 앉고 안방이나 거실로 왔다갔다 한다면, 이는 아가의 잠을 더욱 확실히 깨우는(!) 행동입니다. 엄마아빠의 인간적인(!) 반응에 아가는 더욱 흥분이 고조되어 떠나갈듯 울거나, 온몸으로 발버둥 거리게 됩니다. 아가는 무의식적으로 누군가 잠결에 자신이 공격받거나, 누군가의 방해를 받는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때는 아가의 야경증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기를 기다려며 지켜봐 주세요. 곁에서 말없이 가볍게 안아준다거나, 등이나 배를 다독겨려주는 가벼운 스킨십으로 아가를 달래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 상기도 염증(중이염,기관지염)으로 아프다거나, 이별불안으로 아가가 많이 예민해 할때 특히 밤에 깨어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낮잠을 좀더 재우던지해서, 충분한 수면시간을 늘리는게 좋습니다. 신체적인 컨디션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이므로, 충분한 기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가가 새벽에 깨어났을때는 (1) 잠들기전의 환경과 변화가 없다고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즉, 엄마 아빠가 옆에서 지켜봐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달래서 재우기 위해서는, (2) 되도록 아가에게 말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자꾸 말시켜서 아가의 불안(!)을 확인하려고 한다면, 아가의 잠은 확실히 달아나겠지요. (3) 보충수유를 한다거나,  아가를 업고 거실, 옆방으로 장소를 바꾸어서 잠자리를 벗어나 이동(!)하는 것은 오히려 아가의 잠버릇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수면리듬으로 돌아오는데, 짧게는 3~4일, 길게는 2~3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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