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를 엎드려 재우는데요.

생후 5개월 아가입니다. 첨엔 똑바로만 재웠더니 뒤통수가 납작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엎어서 재웠는데요. 잠은 잘 자는 편인데,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특히, 눈이요. 엎드리면서 눈꼬리가 자꾸 올라가는 등 얼굴 생김새도 변할거 같구, 또 누군가는 엎어서 자는게 않좋다구 하더라구요. 계속해서 엎어서 재워도 될까요?

엎어서 재우는 수면자세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육아지침으로는 엎드려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이 3배정도 높아지므로 되도록 바로 눞혀 재울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아돌연사는 명확한 원인없이 출생후부터 6개월까지, 특히 2~4개월에 사망하는 경우를 통틀어 가리킵니다.  미국의 영아돌연사 연구팀의 보고에 의하면,  1994년부터 바로 누워재우기를 적극 홍보한 이래, 바로 눞혀서 재우는 비율이 25%에서 70%로 증가되었고, 동시에 같은 기간동안에 영아돌연사의 빈도가 50%이상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눞혀 재우는(천장보구) 이유는…

(1) 아가의 질식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우유를 먹고 잠드는 아가의 경우, 삼켰던 우유가 식도에서 역류해서 기관지로 흘러들어가는 흡인(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장보구 재우는 경우, 삼켰던 우유가 역류를 하더라도 침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구강밖으로 흘러나가게 하기위함입니다. 신생아의 기도는 식도보다 앞쪽에 있기때문에 역류하더라도 기관지로 흘러들어가는 위험이 줄기때문이지요.

그러나, 아가들이 업드려 재우는 이유는

(1) 아가의 수면자세 선호(!) 경향때문입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유독 엎어놔야만 잠이 잘드는 아가들이 제법 많습니다.

(2) 낲작한 머리모양을 예쁘게 하기 위해서도 엎어서 재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영아돌연사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는 바람에 엎어서 재우려면 웬지 꺼림찍해지는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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