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8일된 아가입니다. 젖먹이다 자세히 보니, 잇몸에 하얀 색의 뭔가가 여러개 있어요. 괜찮은가요?
엡스타인 진주종(Ebstein pearls)입니다.
흰색의 물집의 일종이며, 잇몸, 입천장, 혓바닥의 아래쪽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의 60~80%에서 관찰됩니다. 신생아 잇몸물집(gingival cysts of the newborn)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잇몸이 형성되는 과정중에 표피세포들이 물집모양의 막을 형성되어 생기게 됩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아파하거나 보채지도 않습니다. 수주~수개월후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