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아가의 뺨에 생긴 영아 습진 vs 아토피???

9개월 아가로 2~3개월 전부터 양쪽 뺨에 홍반(붉은 색 발진)이 생겼습니다. 여러차례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간헐적으로 치료받았으나, 호전없어 내원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잠시 좋아지다가, 다시 심해지기를 반복하다보니, 꾸준히 치료하기가 힘들기 마련이지요.

※ 시간 경과에 따라서 어떻게 호전되는지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그림(↓)은 내원첫날의 사진입니다.


붉은 색의 발진이 양쪽 뺨에 넓게 퍼져있으며, 흰색 화살표(↗)의 노란각질이 생겨있습니다. 마치, 얇은 1~2도 화상의 경우에 해당할 정도 였습니다. 즉, 1차적인 영아 습진에 2차적인 피부감염증이 동반된 모습입니다.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연쇄상구균,포도상구균 등의 잡균이 짓물을 만들어 내면서 노란 각질을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아가의 얼굴은 아마도 화끈거리고, 따갑겠지요.

이때는 기존의 보습제에 의존하기보다는 박트로반, 후시딘 등의 항생제 연고를 하루 2~3차례 수시로 바르면서 경구 처방약(항생제, 항히스타민제를 포함하여)을 복용하여야 호전경과가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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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피부감염(짓물이 난다면)이 있다면, 항생제 연고처방을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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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치료시작후 3일째의 사진입니다.


항생연고와 경구처방약을 3일 복용으로 표피층의 노란 짓물은 말라서 하얀각질막으로 떨어지는 과정입니다. 더이상의 짓물은 흐르지 않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빨간색의 발진은 여전합니다.

이때부터, 박트로반, 후시딘 등의 항생제연고와 스테로이드 연고(리도멕스, 락티케어, 더마톱, 데스오웬 등등,,)의 연고를 번갈아 가면서 하루 2~3회 정도 얇게 바르기 시작합니다.  되도록 깨끗한 물로 아가의 피부를 청결히 씻은후, 마른 수건으로 말린 후, 약간의 수분이 피부에 남아 있을때 연고를 바르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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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하다면, 스테로이드 연고처방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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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치료시작후 6일째의 사진입니다.


이제, 표피층의 짓물은 완전히 사라졌고, 약간 맨질맨질하나, 약간 두터운 느낌의 표피층으로 재생되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경구처방약없이, 일반적인 영아습진 및 아토피 피부 처방에 준해서 하루 2회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피부 보습제을 수시로 바르면서  유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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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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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치료시작후 18일째의 사진입니다.


이제 붉은 색의 홍반은 거의 사라지고, 표피층은 약간 두꺼워진 상태입니다. 약간 갈라진 부위에만 박트로반 등의 항생연고를 이따금씩 살짝 바르고, 기존의 보습제를 수시로 바르면서 호전되는 과정입니다.

 .
『 다행히도, 아가의 피부는 재생이 빠르므로, 회복이 잘 됩니다.』
.드디어, 1개월이 지난후의 완전히 회복된 모습입니다.

『 참으로 인내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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