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아가가 부끄러워하는 거 같은데, 성격때문인가요?

28개월 여아입니다. 사람많은 곳에 가면 엄마품에서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꼭 안아달라고 엄마를 늘 데리고 다니려고 합니다. 은행,약국, 상점에 가도 안고 있지 않으면,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엄마~”,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다른데 갈때도 미리 예고합니다. 오늘 옷사러 갈꺼야. 오늘 은행갈꺼야. 오늘 약국가서 약살꺼야. 등등.. 누구 만날껀지 얘기하고 가는데, 알았다하고 따라가서 꼭 웁니다.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자꾸 사람많은곳에 데려가지 않아서 그런다구 하는데,,솔직히 사람 많은데가면 제가 너무 힘드니까,, 자꾸 안아달라구하구 울구하니까.. 그래서 많이 다니기 싫거든요.. 모르는 사람이 많은 시장이나 마트. 놀이터 이런데는 자주 가는편이구요..

 

아가들이 아빠/엄마의 바지가랭이 뒤로 숨고, 물러서거나, 새로운 친구나 어린이집, 백화점 문화센터의 강좌에 부끄러워 하면, 우리 아가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가라고 말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되면, 약간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아가들은 밤에 자주 깨기도 하고, 밤에 이빨을 갈기도 합니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유전적 성향도 큽니다. 
천성적으로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아빠/엄마의 유전적 기질을 타고 태어나기때문입니다.  예전까지는 아가의 양육환경이 아가의 부끄러움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유전자연구를 통해서 “부끄러움, 수줍은 성격 또는 다소 과감한 성격은 유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별불안을 느끼는 시기와 겹칩니다. 
활동력과 호기심이 많아 지면서(7~18개월), 아가는 엄마의 시야를 벗어나거나, 낯선 사람을 보게 되면, 부끄러운듯, 수줍어하게 됩니다. 때론, 만 3세가 될때까지 엄마/아빠의 다리 뒤로 숨으면서 부끄러워하게 됩니다.

동시에 정상적인 이별불안을 경험하지만, 부모의 따뜻한 관심으로 무난하게 극복하게 되면, 다소 수줍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아가도 적극적이고 명랑한 아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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