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책,인행,장난감을 자기 침대에 모아두고 건드리지 못하게 해요.

21개월접어든 여아입니다. 모든 자기책, 인형, 장난감등을 자기 침대에 다 쌓아두네요. 그리고 다 모아둡니다. 그래서 어느땐 제가 중간중간 정리하느라 원래 있던자리에 놓기라도 하면 막 소리지르고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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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정을 갔는데 친정가서도 건너방에 엄마가 아가자라고 깔아놓은이불에 인형, 볼펜, 장난감 모두 모아두고 쌓아두고요. 심지어 거실에서 잠깐타고다니던 장난감 세발자전거도 까지 한곳으로 다 모아두는거에요. 혹시 불안으로 인한 애착이 사물로 생긴건지 아님 원래 그런시기가있는지 너무 걱정스럽네요.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주인 의식과 보호하려는 의지는 장차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성격입니다.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는 셈이지요.

이와 동시에, 타인과 어울리면서 공통의 규칙을 따르는 자아절제의 성격 또한 동시에 습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다가도, 친구(타인)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지켜주려는 의협심(!)도 동시에 성숙하게 됩니다.

3~4세 아가의 ‘소유’, ‘집착’하는 모습은 다음과 같이 관찰됩니다.

❶ 내 마음에 들면, 그것은 내것이다.
❷ 내 손에 있으면, 그것은 내것이다.
❸ 타인에게서 받더라도 내가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내것이다.
❹ 방금전에 처음 봤더라도, 그것은 내것이다.
❺ 일단 내것이 되었으면, 타인에게 절대 줄 수 없다.
❻ 일단 내가 만들거나, 조립하고 있는 모든 것은 내것이다.
❼ 내것하고 비슷하게 생겼으면, 그것 역시 내것이다.
❽ 내가 처음으로 봤으면, 그것도 역시 내것이다.
❾ 아빠가 달려려고 손에 쥐어준 장난감은 당연히 내것이다.
❿ 만약에 내 장난감이 부서졌으면, 내것은 아니다.

위의 10범주에 우리아가가 해당한다고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모두 다 정상적인 모습으로 3~4세 동안에 겪게되는 과정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가의 소유의식은 발달과정에서 보면, 크게 2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타인과 구별하는 자아를 인식하게 됩니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활동력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주변 환경을 경험하면서 자신과 외부 환경을 구별하는 하게 됩니다. 보통 생후 2세전후에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동발달 단계입니다.

대표적으로, 거울놀이를 하면, 거울에 비친 모습이 자신인 것을 이해하게 되는 시기이지요.

 쟁욕망입니다. 동시에, 자신이 소유하게 된 장난감이 빼앗기거나 부서지거나, 타인의 손에 지배(!)되는 것을 꺼려 하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특히, 형제 또는 자매의 경우, 유난히 심하겠지요.

자신만의 구별된 공간, 사물, 신체를 소유 또는 보존하려는 의욕이 생기게 됩니다.

동시에 자신과 구별되는 타인의 존재, 타인의 사물, 타인의 공간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는 셈입니다. 이때부터는 타인의 지시와 명령을 따르기도 하고, 규칙에 대한 순종도 역시 어렴풋이 터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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