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잠자면서 온몸을 비틀고 요동쳐요. 이유가 뭘까요?

5개월남아입니다. 모유수유중이고, 낮에도 잘 놀고 까르르 웃기도 잘하는데요. 밤에 자주깨는게 문제입니다. 예민한 아가는 아닌것 같은데요. 깨는 주기는 처음 재웠을때 40분만에 깨고요. 그렇게 1시간단위로 깨다가 중반에 2시간단위로 깨고 잠을 완전깨기 직전에 자주 뒤척이며 깹니다.

근데, 깰때 우는 것이 아니라 허우적거리며 자기 눈을 비비며 깨요. 그냥 나둬보기도 하는데, 10번에 8번은 눈을 비비며 허우적거리는게 심해져 자기몸부림때문에 깨는것 같아요. 이때 안잡아주거나 노리개 젖꼭지 및 젖을 안물리면 깨버리거든요. 입을 앞으로 쪽 내밀거나, 엄마쪽으로 몸을 옆으로 돌리는 거 보면 젖을 빨고 싶어서 깨는 것같이 습관성인것 같기도 하구요.  이유가 뭘까요?

밤에 자는 요동치는 모습은 정상발달의 일부 과정입니다. 얕은 잠(REM수면기간)을 자는 기간동안 아가의 뇌(신경계)는 성숙하게 됩니다.  REM수면기간동안에 아가의 뇌는 꿈을 꾸기도 하며, 눈동자를 움직이기도 하며, 입술을 씰룩거리기도 하며, 몸을 요동치면서 뒤척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행동은 아가의 뇌(신경계)가 쉴새없이 부지런히 작동(!)하고 있기때문입니다.

REM수면기간중에는 뇌로 가는 혈액공급은 2배정도 증가됩니다. 동시에 뇌신경세포(단백질)의 생성이 빨라집니다. 낮에 기억되었던 시각 및 청각의 감각정보들이 차곡차곡 뇌세포에 ‘기억력과 꿈’이라는 형태로 저장하고, 동시에 이따금씩 복습하듯이 잠투정으로 표현됩니다.

주간에 행동하던 ‘까꿍놀이’하면서 까르르 웃으면서 미소짓던 얼굴의 미세한 운동,  ‘수유할때 입술에 힘을 주어 빨던 행동’, 등의 즐겁고, 생존에 필요한 ‘반응행동’을 REM수면기간동안에 뇌(신경계)에 기억하게 됩니다. 이러한 REM수면리듬이 반복될수록 아가는 새로운 인지기능을 ‘학습’하게 되는 셈입니다.  생후 2세까지는 이러한 요동치는 잠투정이 지속되면서, 성인의 70%수준까지 뇌(신경계)가 빠르게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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