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설사하는데, 게토레이(이온음료)를 먹여도 될까요?

17개월아들입니다. 장염이 심해 병원에 다니구 있어요. 약을 억지로 먹이니 바로 토하네요. 분유나 요구르트에 섞여 먹여도 토하네요. 먹는 양에 비해 배가 너무 볼록하고, 배에 가스가 많이 찬거 같아요. 이온음료를 먹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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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미만에서는 게토레이®(이온음료)는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당분(설탕물)이 너무 높기때문입니다. 오히려, 높은 당분은 위장에서 흡수되기보다는 오히려 체내수분을 삼투압현상으로 배출시키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히려 설사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윗그림(↑)의 식품영양표는 게토레이® 1캔(300cc)에 포함된 28g의 당분(설탕성분), 2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먹는 전해질 용액(ORS;oral rehydration solution)으로는 윗그림(↑)의 페디라산®, 에레드롤®을 흔히 처방합니다. 이때, 1포(봉지)[물200cc에 희석해서 먹입니다]에는 5g의 당분(설탕성분), 580mg의 나트륨(Na 염분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용량은 아가의 설사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이 효과적으로 보충되기 위한 이상적인 배합(!)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게토레이®(이온음료)의 당분은 4~5배 정도 많고, 전해질은 1/2정도로 적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게토레이®는 페디라산®, 에레드롤®보다 소금기가 적으므로 짜지 않고, 당분이 높아 단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합니다.

반면에,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 용액은 소금기가 많아서, 텁텁하고 짠맛이 나므로 아가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될까요?

❶ 페디라산®, 에레드롤®의 전해질용액에 아가가 좋아하는 과일즙(포도쥬스, 오렌지 쥬스)을 살짝 섞어(2~3스푼정도) 첨가하면 그나마 잘 먹습니다. 짠맛이 과일맛에 희석이 되기때문이지요.

게토레이® 에 정수기물을 1.5~2배정도 첨가희석해서 먹이면, 높은 농도의 당분으로 인한 설사를 줄이면서 아가에게 수분공급하여 탈수를 예방 및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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