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된 아가입니다. 혼자서도 모빌 보면서도 잘 놀구, 보채지 않구 그래서 그냥 눕혀만 놨더니 뒤통수가 납작해 졌어요. 아기가 또래에 비해서 크고 우량아고, 제가 이래저래 몸이 힘들고 그래서 그냥 눞혀만 놨더니 그런것 같네요. 괜찮을까요?
임신 동안 자궁내의 위치로 인해 비대칭의 편평한 머리모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양수가 작은 경우나 쌍둥이의 경우에 좀더 흔합니다. 보통 출생 6~8주가 지나면 동그랗고 예쁜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출생이후의 납작한 머리모양의 흔한 이유는 편평한 평면에 머리가 눌리는 경우입니다.
아무리 편평해 보여도 앉고 기기 시작하면서 동그랗게 됩니다. 즉, 아가가 목을 가누게 되면서, 두상이 눌리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목을 빨리 가누도록 도와주세요. 간혹, 살짝 엎어놓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잠잘 때 한쪽 방향으로 머리가 고정되지 않도록 골고루 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