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인데요. 여전히 밤중에 소변누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이불을 거의 매일 빨다시피 합니다. 원래 소변을 가렸었는데 유치원에 종일반을 사정상 다닌 후로 그러는 것 같아요. 매일 하진 않았는데 요즘 피아노를 하기 시작하면서 매일 하네요. 정말 밤마다 힘드네요..
가까운 소아과진료가 도움이 될것입니다. 만5세가 넘었고, 예전에 소변을 가렸다가 다시 밤에 실례를 한다면 야뇨증처방을 고민해볼만합니다. 5세아가의 15%빈도로 야뇨증이 있으며 ❶ 방광조절기능이 성숙되는 과정에 흔합니다. ❷ 오후,저녁에 섭취량이 많게 되면 당연 밤에 방광에서 소변생성도 많이 됩니다. ❸ 밤에 깊이 잠드는 경우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방광에서 오는 신호로 각성(잠에서 깨어나는데)하는데, 잠이 깊어서 그냥 무시하고(!) 계속 잠들기때문입니다.
느긋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혼내지 마세요. 보통 3세의 50%에서 밤에 실수(!)를 합니다. 5세까지는 정상입니다. 6세이후로도 10~13%는 실수(!)합니다.
저녁 6시이후로는 음료,수분섭취를 줄이세요. 잠들기 전에 배뇨시키고 재우세요. 아무래도 방광을 충분히 비우고 잠들면 실수를 덜하겠지요.
잠들고 나서 2~3시간 기다렸다가 깨워서 억지로 배뇨시키세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밤에 한번 일어나는 버릇을 만들어 주기위함입니다. 밤에 깨우면, 깊은 수면흐름을 방해하여, 얕은 수면으로 바꿔주며, 이때는 방광에서 오는 신호를 잘 감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