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가상놀이??? 괜찮은가요?

20개월 아가로 한달전부터 가상놀이를 하네요. 아무것도 없는 맨 바닥에서 뭔가를 담고 먹는 흉내를 내길래, 뭔지 물어봤더니 “밥바”고 하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밥을 그릇에 담아서 먹는 시늉을 하더군요. 그리고 물장난을 원래 좋아라 했는데, 맨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는 엄마나 주위 사람한테 물을 끼얹는-물싸움을 하는 흉내를 내는거에요. 뭐냐고 물어봤더니 “물”이라네요. 물론 책도 보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지만, 가상놀이를 하는걸 좋아해요. 괜찮나요?

정상적인 아가의 모습입니다. 가상놀이(pretend play)이며, 실제적인 사물(상황)을 가상적인 사물(상황)으로 상징화하는 놀이입니다. 생후 18~24개월이 지나면, 아가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눈치를 바탕으로 서서히 스스로의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게 됩니다. 동시에 타인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는 예상하고 놀이를 진행합니다.

소꿉놀이 가지고 음식 만드는 흉내, 과일 먹는 흉내를 내고, 엄마에게 먹어보라고 접시에 담아서 주기도 합니다. 아가는 “소꿉놀이(장난감)은 실제 먹거나 요리할 순 없지만, 진짜 과일 및 요리도구라고 간주하고 사용하자”라고 마음속으로 판단하고 놀이를 즐기는 것입니다. 실제(true)와 가상놀이(pretend play)를 구별하는 인식의 틀이 형성된것입니다.

아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엄마도 가상놀이를 나처럼 생각하겠지”하는 예상합니다. 서서히 타인의 의향,생각을 이해하는 사회적 인지발달이 형성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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