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남아] 울다가 숨을 안 쉬며 기절해요. 호흡정지 발작인가요?

200일 남아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호흡정지발작이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160일부터 그러더니 일단 한번 졸릴때 보통 울기시작하면 자지러지게 울다가 중간에 숨을 안쉬더니, 얼굴이 온통 파래져서 30초정도 의식을 잃다 깨어났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뒤로 갠찮을줄 알았는데…벌써 한달사이 그런 횟수가 잦아집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도 별애기 없이 등을 스다주면 된다하고, 나중너무 심하면 대학병원가라고 하네요. 아기는 병원만 가도 자지러 지게울게 되었고….하루하루가 조금만 울어도 마음이 내려않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https://peterpani.com/465 ‘호흡정지 발작’을 참고하시고요.

호흡정지 발작은 보통 30초~1분 이내로 아이가 숨을 안 쉽니다. 그리고 잠시동안 아가가 의식을 잃고 기절합니다. 그후, 다시 서서히  얕은 호흡을 시작하면서 눈을 뜨고 의식을 회복합니다. 아가가 화가 났을때, 놀랬을때, 심하게 아플때, 두려울 때의 감정변화로 심하게 우는 상황에서 그러합니다.

보통의 아가들은 울더라도, 중간에 잠시 쉬었다가, 한숨을 들이쉬며 웁니다. 울더라도 틈틈히 들숨(들이 마시는 호흡)과 날숨(한숨)을 교대로 쉽니다. 틈틈히 숨쉬며 울게 되므로, 뇌혈류의 산소농도는 적절하게 유지되어 기절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호흡정지 발작아가는 울더라도 잠깐의 들숨과 날숨의 여유없이, 쉬지 않고 웁니다. 그동안 뇌혈류의 산소농도는 일시적으로 감소하므로 잠시 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절하는 순간, 뇌의 호흡 반사 신경중추는 작동하므로, 느린 호흡과 얕은 호흡을 시작하고, 다시 뇌혈류의 산소농도가 상승되므로 두눈을 뜨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때는 아가가 약간 멍한 느낌이겠지요.

호흡정지 발작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의 일부로 여기므로, 아가가 말이 트이고, 온순(?)해지면서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6개월 아가의 울면서 기절하는 증상을 단순 호흡정지발작으로 판단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심장의 잡음이 동반된 심장질환이나, 내분비 기능의 불균형 또는 간질성향의 초기 징후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뢰할 만한 검사 및 진료를 통해 다른 원인 질환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호흡정지발작으로 판단하여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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