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났는데] 어른 밥 줘도 될까요?

어제 돌지났어요. 이유식을 안먹는게 젖을 먹어서인가싶어서 수유횟수를 2번으로 줄이긴했는데, 뭐! 별로 이유식을 잘 안먹네요. 하루하루 먹이는게 너무 지쳐요. 젖을 수시로 찾지않는 순딩이? 라서 젖은 끊는건 쉬울꺼 같은데, 젖 끊고 생우유먹이려구요. 그리고 이가 위에4개, 아래2개만 났어요. 어른밥줘도 될까요? 이유식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어른밥 시도해 보세요. 죽/미음 형태의 이유식에 거부감을 보이다가도, 의외로 아빠/엄마밥 (쌀밥)을 손가락으로 집어먹는 아가들 많습니다. 무미건조하고, 지지부진 하게 이유식을 진행하는 경우에 특히, 그러합니다. 엄마가 숟가락으로 떠주는 것보다 스스로 손으로 집어먹으려는 독립심(!)이 무척 강하기도 하지요.

엄마가 숟가락으로 입안에 넣어주면, 손가락으로 다시 입안에서 꺼내서 다시 빨아먹기도 합니다. 이때는 이유식을 졸업하고 어른 밥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이유식은 어른 밥을 먹기위한 중간 과정입니다. 결국에 아빠엄마의 밥상(!)에 식구(!)로 참여하기 위한 중간 훈련과정이 이유식단계입니다. 아빠엄마 밥상따로, 아가 밥상따로가 아닌, 식구 모두가 밥상에 모두 옹기종기 모이는 가족 밥상에 참여시켜줘야 겠지요.

죽(미음)을 싫어하는 아가들도 많습니다. 흐믈흐믈 흐르는 죽(미음)을 싫어하고, 바로 삼키는 아가들이지요.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알러지), 위장의 소화가능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에서 죽/미음으로 이유식을 진행하지만, 의외로, 이유식보다는 곧장 맨밥에 적응을 잘하는 아가들도 제법 됩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오래하는 경우, 유두를 이빨로 자주 물고, 뜯는 아가들은 맨밥 적응이 쉽습니다.

어찌보면, 이유식에 지친 엄마에게 효자(효녀)인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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