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월 남아]엄마가 야단치는 행동을 따라해요

37개월 남아입니다. 몇달전부터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블럭을 쌓다가 잘 안되면 블럭을 던지면서 고함을 지름)물건을 던지고, 엄마나 아빠가 옆에 있으면, 엄마 얼굴을 때리고 합니다. 미쳐 아기의 손을 잡을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나기에 야단을 쳐도 안됩니다. 
 
얼마전에 방한구석에 생각하는 의자를 만들어 놓고, 의자에 앉혀서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봐”라고 엄하게 하고 방문을 닫고 나오니 울면서 따라나와서는 ‘엄마 잘못했어요 “라고 울면서 용서를 비는거예요. 그래서 “다시는 그러면 안된다고”다짐시키고 다독거려주었는데… 
 
20분인가 지나서 방에 아기가 놀고 있나, 안보는척 하면서 보니까 자기키만한 펭귄 풍선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놓고는 펭귄풍선의 엉덩이를 툭툭치면서 “네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해봐”라고 하고있는거예요. 엄마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고 있어요. 아이가 정말 제대로 반성해서 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문화센타에 수업을 받으러 가면 가만히 수업잘 듣다가 갑자기 고함을지르고,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을 안듣고, 수업중에 바나나 이야기가 나오면 갑자기 큰소리로 바나나 사달라고 조르면서 떼를 쓴답니다. 다른 엄마와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니까 할수없이 교실밖으로 나와서 한참을 달래고 조용히 시켜서 다시 교실로 들어갑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주의를 시켜야 하나요. 참고로 처음에는 엄한 표정과 낮은목소리로 ‘쉿 조용히– 고함지르면 안돼’라고 해보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어요. 그래서 문화센타 수업 가는날만되면 걱정입니다.

훈육하는 모습자체를 놀이(play,장난)로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지시,훈육이 상황에 적당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아가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혼내더라도, 아이가 싱글벙글 웃거나,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의 훈육은 오히려 아가에게 색다른(!) 놀이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31~36 개월 지나면, 인지발달이 성숙되어, 스스로 행동결과에 대한 예상,기대,상상을 할수 있습니다. 즉, 어린이집에서 간식순서를 기다릴수 있으며, 또래친구와 장난감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놀수있게 됩니다. 또래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엄마(친구)가 아프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하기시작하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문화센터 “수업중에 소리를 지르면, 쫒겨나는 구나!” 라는 상실감, 격리감을 체험하도록, 때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절제력(참을성)을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이시기는 난처한 상황을 단어(언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스스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충동적인 행동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하면, 원하는 대로 안될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유치원(어린이집) 규칙을 순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흥분되었거나, 화가 났거나, 피곤하고 배고플때는 스스로 절제하지 못하고 짜증내거나 폭발하기도 하겠지요. 낙담할 필요없습니다. 이시기의 당연한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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