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내성적인지, 맞고만 다녀요.

5살(50개월) 남아입니다. 성격이 순한 편이라, 친구들과의 싸움에서도 항상 대적한번 못해보고 맞는다던지, 아님 물건을 뺏기고 울어버린다든지해요. 제일 친한 친구가 과격해서 항상 만날 때마다, 때리고 물건을 뺏거나 말로써 상처를 줍니다. 그래서 요즘은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노는 것을 유심히 보니 자신감이 없어보이고, 약간의 눈치를 본다든지, 자기의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1년을 과격한 녀석과 만나다 보니 친구란 조금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친구가 때리면 너도 때려줘’ ,’안때리면 너를 우습게 알고 더 때리잖아’ 라면서 아이에게 얘기해도 그때뿐입니다. 그런 과격한 친구를 만나게 한 제 자신에게도 화가 나고 또 앞으로 친구를 사귈때 대등하지 못한 인간관계랄까? 아님 폭력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집에서 어떻게 지도하고 위로해야 할까요?

5~7세가 되면 사교기술이 발전합니다.  또래친구를 통해 아이(5~7세)는 타인(또래)의 장점/단점/특징을 파악/이해 합니다.  또래친구의 ‘외모, 체력, 사교성, 개성’이 아가 본인의 선호성향과 유사한지 판단하기도 하고, 또래그룹에서 얼마나 인기있는지 내심 평가하지요.

“키가 커서 멋지다거나, 머리카락이 예쁘다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줄넘기를 잘하거나, 블록쌓기를 잘하거나, 나한테 유독 사탕선물을 잘 주거나, ….”

친구의 개성/특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점을 찾아내어 친하게 지내려는 마음이 생깁니다.  의식적으로 친구의 관심을 얻기위해 우호(!)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또래친구의 인기투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는 나름 ‘권력(!)과 리더십(!)’을 얻게되고, 다른 친구를 그 아이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형성되기 시작하지요.

왜 다툴까요?    또래친구를 놀리고 공격하는 이유는 첫째,  호기심/관심을 끌기위해 시작합니다. 마치 장난치듯이 시작합니다. 따돌림,괴롭힘은 주의/관심 끌기위한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용납될수는 없지요. 즉시 희생자를 그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중단시켜야 합니다.

둘째, 튀는(!)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너무 기살려주거나, 극단적으로 방임하는 경우, 아가는 평균이상의 영웅심리(!) , 우월감(!)을 가지게 되어, 약하거나 어리숙한 친구를 혼내주거나, 놀려도 된다는 지배의식를 가지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제압하고 적절한 규칙을 가르켜야 합니다.

부모가 개입해야 할까요?  부모가 가볍게 생각하고, 개입하지 않는다면, 아가는 괴롭힘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저항하여 자존감을 지키기보다는 회피/굴종/타협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입니다.

부모의 눈앞에서 자녀가 괴롭힘/공격을 당하거나, 타툼이 있다면 즉시 개입해서 말리거나, 훈계해야 합니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다툼은 교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일회성이 아닌, 반복된다면, 어린이집을 바꾸던지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타인의 자녀 양육법을 왈가왈부할순 없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의 부모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감싸 안아야 하나요?  괴롭힘을 당하는 부모입장에서는 아가의 심리적 상처가 지속되거나, 위축될까 걱정되므로, 섣불리 아가를 내보내기 조심스럽습니다. 격려와 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과잉보호한다면, 아이스스로 괴롭힘에 예상/ 대처/극복하는 연습(!) 과정을 없애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셈입니다.

아가의 자기 주관과 고집을 표현하고 갈등을 유발시키더라도 이를 타협하는 과정을 연습하게 격려해주어야 하겠지요.

밖으로 내보내세요!!!. 체력단련과 단체운동(놀이)을 다양하게 참여시키세요. 자기신체를 단련/조절하는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단체운동(축구/농구)도 규칙을 통해 또래와 경쟁/협동하는 사회성 기술을 연마합니다.

아이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더라도, 다양한 기회를 접하면서 부모도 미쳐 깨닫지 못한 아가의 고유한 개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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